42Seoul 2기 1차 간단 후기(온라인 테스트, 라 피신)
잠이 너무 안와서 42서울 2기 1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. (20.06.29~20.07.24)
19년 11월쯤 정말 우연히 인터넷에서 42Seoul 교육생을 모집한다는 내용을 보았고, 그날 바로 온라인 테스트를 응시했다.
결과는 2일정도 후에 받을 수 있었다.
온라인 테스트 경우 크게 어렵지 않았고, 시간이 넉넉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감을 잡은 상태에서는 금방 풀 수 있었다.
내가 테스트를 본 시점에도 어느정도 지원자가 몰렸었고, (물론 지금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..) 바로 1기 모집이 마감이 되었다. 그렇게 큰 미련없이 포기하려던 찰나에 2 ~ 3기를 모집한다는 메일이 왔고 2일 뒤쯤 수강신청처럼 선착순으로 모집이 진행되었다. 다시 한번 운이 좋게도 신청에 성공하여 온라인(코로나로 인한..?) 체크인 미팅까지 마치고 라 피신(1개월 집중교육과정, La Piscine)에 참가하게 되었다.
코로나로 인하여 5월 4일부터 진행되기로 예정되어 있었던 라 피신이 수 차례 미뤄져서 6월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이 되었다. (지금보니까 42서울에서 피신 관련 메일이 정~말 많이 왔다)
150명씩 2개의 그룹으로 나눠서 진행이 됐고, 그룹마다 번갈아가면서 클러스터(교육장)과 온라인으로 라 피신을 진행했다.
8개월 전에 진행했던 라 피신 기간 하루하루가 자세히 기억이 나진 않는다. 그렇지만 세상 열정가득한 수 많은 사람들과 진행되는 과제에 대해 서로 알려주고, 토론의 장이 열리고(?), 평가도 해주며 동료학습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던 너무 재밌었던 경험이였다.
라 피신 초반에 당황스럽고 웃픈 애피소드들이 많지만, 이건 직접 경험해보면 알게된다. (이게 또 피신의 매력이라고 나 또한 다른분들께 전해들었다..?)
피신이 끝나고 2주~3주정도가 지나고 결과가 나왔고, 운이 좋게도 본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.
(저 메일을 받고 정말 좋아했었는데, 초심으로 돌아가야겠다..)